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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정보

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,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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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5a393fa3d1c97382f320d496fc41407_1791879183_7511.png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모두 허리 주변 신경이 자극되거나 압박되면서 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.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, 허리를 움직이는 방향이나 걷는 시간에 따라 불편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1. 허리를 숙이거나 펼 때 통증에 차이가 있을까요?

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오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러한 자세에서는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담이 달라지면서 신경 자극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

반면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똑바로 서 있을 때 증상이 심해지고, 앞으로 숙이면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어져 불편함이 줄어들기도 합니다.

다만 자세에 따른 통증만으로 두 질환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.

2. 걷다가 다리가 저리고 쉬면 나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?

척추관협착증이 있으면 일정 거리를 걷다가 다리가 저리거나 무거워져 잠시 쉬어야 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이를 신경인성 파행(걸을 때 신경 압박으로 다리에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나는 증상)이라고 합니다.

걸을 때 허리가 펴지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더 좁아질 수 있지만, 앉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압박이 줄어들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.

다만 걷다가 나타나는 다리통증은 혈액순환 문제 등 다른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.

3. 허리통증 없이 다리만 저릴 수도 있나요?

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허리통증이 뚜렷하지 않아도 엉덩이와 허벅지, 종아리, 발까지 저림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허리디스크는 특정 신경이 자극되면서 한쪽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, 척추관협착증은 양쪽 다리가 저리거나 걷는 동안 불편함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

다만 다리 저림은 말초신경 질환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만으로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.

다리 저림이 반복되거나 걷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 특히 다리 근력이 빠르게 약해지거나 회음부 감각 저하, 소변·대변 조절에 변화가 생기면 즉시 응급 진료를 받으세요.

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인별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. 증상에 맞는 관리는 의료진과 상담하세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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